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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있다

감자 농사 #2주차

지난 주 감자를 심고 난뒤 딱 일주일 만에 다시 주말 농장을 찾았습니다. 어제 비가 많이와준 덕분에 굳이 물을 주러 들를 필요는 없었지만 그래도 내 손으로 키우는 것, 못해도 일주일에 한번은 들여 봐야 하지 않나 하는 의무감에 무거운 몸을 이끌고 뒤뚱뒤뚱 주말 농장으로 갔습니다.

사실 몇달이면 다 크고 수확까지 한다는 작물이라 일주일 정도면 싹이라도 보이지 않을까 마음 한켠에 쬐그마한 기대감도 가지고 있긴 했지만..역시나 황량한 밭뙈기만이 저를 반깁니다. 흐린 날씨와 더불어 아무것도 없는 황량한 모습에 오히려 새싹에 대한 기대보다는 저번 심을때 씨감자를 제대로 말리지 않고 그냥 심어 혹시 뿌리를 못내리고 썩어 버린건 아닐까 오히려 걱정이 됩니다.

어여 잡초라도 좋으니 푸릇푸릇..뭔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그냥 가기 아쉬워서 '토막 상식'!

감자는 서늘한 기후에 잘 자랍니다. 가장 알맞은 온도는 20℃쯤 입니다.
- from : https://ko.wikipedia.org/wiki/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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