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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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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프로세스에 관한 소고 /** 아래의 글은 졸작에 힘쓰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싶어 학과 게시판에 올렸던 글이다. 요즘 블로그에 글을 한참 안올려서 이것이라도 올려본다. 하지만 나중에 다시한번 깨끗이 칼질을 해야 할듯하다..하지만 그게 언제가 될지는... */ 아마도 컴공에서 공부를 하고 남는 결과중에 하나를 말하라고 한다면 졸작을 그중에 으뜸으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졸작이라는 것이 만드는 것이 만만치 않은 것이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면서 제대로된 프로젝트를 진행 해 본적도 없는데 나름 규모가 있는 작품을 만들어 내라고 한다. // 어떻게 보면 대학 4년 동안 그럴싸한 프로젝트를 해 보지 않았다는 것이 슬픈이야기 이기도 하다.. 그래서 나름대로 졸작을 하면서 느꼈던 경험들을 ..
지름신 강림 시리즈 5편 - MP3(COWON D2) 샀다. 샀다. 또 샀다. 전에 산 드럼을 집에서 치자니 헤드셋이 필요하고, 헤드셋은 회사에서도 써야 하고 매일 헤드셋만 들고 왔다갔다 하다보니 너무 비효율적인 것 같아서 헤드셋을 들고 이동 하는 와중에도 사용하기 위해 MP3를 하나 장만했다. MP3도 GP2X에서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결정적인 단점!! 베터리!! 두 시간을 사용하지 못하는 베터리의 한계 때문에 GP2X는 말 그대로 오락기로 전락했고. 오락을 끊고자 하는 나의 결심에 요즘 나의 손에서 멀어져 가고 있다. 그에 반해 이 D2 MP3는 DMB에 전자 사전 기능을 갖춘 강력한 놈! 터치 스크린으로 보다 편리한 인터페이스!! 사진도 텍스트 파일도 영화도!!(하지만 이 대부분 기능은 GP2X도 가지고 있었다ㅠㅠ) 가격은 236000원!! 하드케이스,..
지름신 강림 시리즈 4편 - 전자 드럼 드럼을 배우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전자 드럼을 하나 질러 버렸다. 생긴건 드럼같이 안생겼어도 패드 탐탐과 스네어 하이헷 오프닝등등..달건 다 달고 있다. 가격은 170000원.. 원래는 DD-305라는 모델을 주문하였으나 쇼핑몰에서 재고가 없다고 다음 모델인 DD-306을 보내 주었다. 패드들이 원래 드럼셋에 처럼 위치 되지 않아 나중에 진짜 드럼을 연주 할때 적응이 안되면 어떻하는가...라는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저정도 가격에 저정도 소리면 나름 대만족!! 그리고 패드 셋팅도 할 수 있다고 하니 뭐...그리 크게 불만은 없다. 다만 패드를 때렸을 때 통통 거리면서 고무대야 때리는 소리가 귀에 거슬릴 정도로 난다. 원래 조용하게 나혼자 헤드셋쓰고 연습하기 위해서 전자 드럼..
Coding Tip 코딩을 하다 보면 여러가지 어려움에 봉착하게 된다. 특히 시스템 자원을 조금만, 짧은 시간 동안만 사용한다면 테스트 시에 그 결함이 잘 드러나지 않으나 대규모의 시스템 자원을 사용하고, 그것도 러닝타임이 엄청 길다면 문제가 많아 진다. 요즘 만들고 있는 테스트 툴이 딱 그렇다. 서버에 붙어 수많은 클라이언트 들이 붙은 것 처럼 에뮬레이팅을 해야하고 한 두시간 테스트가 아니라 최소 일, 이 주 이상의 테스를 필요로 한다. 서버는 문제가 없는데 테스트 클라이언트가 먼저 죽어버려서 테스트가 안된다면 그것이야 말로 말도 안되는 이야기다. 최초에 테스트 프로그램이니까 대충 대충 하지..라는 생각은 이미 물건너 가고 프로젝트 스케줄의 병목이 되어가고 있는 내 프로그램을 보면서 내가 과연 이걸로 밥벌이를 제대로 할 ..
회의(Meeting)에 대한 단상(짧은 생각) 레인블루님의 블로그에서 회의에 대한 포스트(http://rainblue.egloos.com/3340566)를 보고 내 경험에 비추어 한번 더 생각 해 보았다.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보았을 때 커피 값이라던지, 서서하는 회의라던지라는 형식적인 아이템 보다는 회의의 이끌이가 얼마나 역할을 잘 하는지에 따라 회의의 질과 양이 결정 된다고 생각한다. 얼마 전에 회의의 이끌이가 되어야 할 이슈가 발생 했다. 내가 회의의 이끌이라는 자각이 없었던지 이끌이로써 회의에 임하기 전에 필수적으로 준비 해야 할 몇 가지를 전혀 생각도 해보지 않고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는 지지부진하게 진행 되었고, 결국 다른 사람이 이끌이를 맡아 버려 이렇게 저렇게 회의는 진행되고 대충 결과를 가지고 끝났다. 아래의 세가지는 얼굴 벌게지도..
라디오 스타 원래는 극장가서 봐야 함이 정상이지만... 내 신분이 아직 솔로이기에 혼자서 다운로드 받은 영화를 보았다. 아주 오래 전에 구한 것이지만 이제야 겨우 봤다.. 한 시대의 가수왕이 인기를 잃고 허부적대다 다시 인기를 얻고, 거기에 인간미가 들어간다는 진부한 스토리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도중에 최곤이 정신 못 차리고 방탕하게 살고 다시 그것을 극복 하는 스토리를 기대했지만 별 어려움 없이 조용히 계속 성공한다는 것이 나름 반전이긴 반전이지만..그래도 가슴 훈훈하게 하는 좋은 영화다.. 나는 이런 해피앤드가 좋아..
역시 세상에는 별놈이 다 있었다.. 역시 세상에는 별 특이한 놈들이 다 있다. 오늘 오랜만에 리퍼러 기록을 보니 정말 특이한 키워드.. '동물이랑하는야동'.. 보는 내가 더 부끄럽다..그냥 사람끼리 하는 야동이나 잘 볼 것이지 왜 사람과 동물을 붙여 먹을려고 하는지... 당췌 이해가 안되는 놈이구먼.. 그래서 도데체 내 블로그에서 뭘 찾아 갔는지 알아 보았다.. 역시 http://kukuta.tistory.com/34 다. 트랙백 놀이한다고 깜소녀석 블로그에서 퍼온 것이 문제다.. 그렇다.. "깜쏘와 엮이면 정상적인게 하나도 없다" 라는 것을 까먹고 있었다.
지름신 강림 시리즈 3편 - TCP/IP Illustrated vol 1,2,3 가끔 세상을 살다 보면, 지금 당장 하지 않으면 미칠 것만 같은 일들이 있다. 예전엔 여행에 대한 충동이 그랬고, 지금은 지름에 대한 충동이 그렇다. 그렇다. 이번에 지름신께서 내리셨다. 1권만 사도 충분 했다. 아직 내 실력이 전권을 다 볼 정도(특히 3권은 좀...)가 아니니, 1권을 사서 보고 다 공부하고 난 후 2권, 3권을 봐도 충분 했다. 그리고 금요일이기에 어차피 월요일까지 배송은 안된다. 일요일에 주문 해도 충분 했다. 하지만 그 모든 정당한 이유를 들어도 그 분이 오시면 아무런 소용없다. 자기 합리화, 정당한 이유 이딴거 필요 없다. 당장 지르는 것이다. TCP/IP Illustrated 3종세트..캬..너무 죽인다.. 가격 : 125,400원 상품평 : 일단은 TCP/IP계의 명품을 통..
arithmetic coding 요즘들어 내가 기초 실력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뼈져리게 느끼고 있다. 프로그래머라고 자처 하는 놈이 기본적인 알고리즘의 효율계산하는 것도 버벅대고, 수학도 잘 못하고, 기본원리도 잘 모른다. 과연 API나 쓰고 예외 상황들에 대한 경험만 쌓아 가는게 프로그래머가 아닌데.. 어제도 Arithmetic coding이라는 것을 들었을 때, 이것이 어떻게 돌아가는 것인 줄도 몰랐다. 뭐 지금 찾아 봐도 여전히 모르는것은 마찬가지지 싶다. 엔트로피 코딩이라고 하는데 당최 이게 무슨 소린지 나는 학교 다닐 때 도데체 뭘 배우고 온거지?? 왜 나는 알고리즘 계산을 하나도 못 하는 걸까? 요즘 같아서는 어디가서 내가 프로그래머라고 이야기하는 것도 부끄럽다. 내 직업에 부끄럽지 않은 실력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그..
지름신 강림 시리즈 2편 - GP2X 가격 : 165,000 원 상품평 : 일단 3D 지원 안되고, 화질 이 구리고, 베터리가 AA 사이즈를 사용하기 때문에 서너 시간 마다 한번씩 갈아 줘야 하고, SD 메모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업로드 속도가 느리다라는것 외에는 아주 마음에 든다. 개인적으로 오락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오락 할 일도 별로 없고, 웅장한 사운드, 커다란 화면에서 영화를 보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여기서 영화 볼일도 없다. mp3와 ogg가 지원된다고 하나 음악은 잘 안들으니 일단 패스~! 그럼 이 기계가 나에게 무슨 필요가 있을까? OPEN SOURCE!! 이유는 오직 하나 오픈소스 이기 때문이다. 위키피데아를 살펴보니 SDK도 잘 지원이 되는 것 같고, 이것 저것 필요한 유틸들을 사람들이 많이 올려 놓는것 같다. 아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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